▲ 2016년 시민조경아카데미 수료식 모습.

서울시는 ‘시민조경아카데미’와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이론실습과정)’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울시와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함께하는 ‘시민조경아카데미’는 정원문화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 증진 및 시민 녹화의식 함양을 위한 교양강좌다.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하는 ‘시민조경아카데미’는 오는 4월 4일부터 7월 4일까지 세 달간 매주 1회 총 12회(화요일 19:00~21:00) 진행한다.

교육은 조경학과 교수, 조경설계가, 정원전문가, 마을 전문가 등 최고 강사진의 다양한 강의로 구성되며, 이론교육 이외에도 푸른수목원 견학을 통해 현장 학습의 장도 마련한다.

2013년부터 시작한 ‘시민조경아카데미’는 지난해까지 모두 8차례 운영하면서 17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교육 이후에도 공원이나 정원을 관리하는 봉사활동과 함께 다양한 서울시 식재 행사나 주민 참여 녹화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일반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인터넷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200명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27일까지이며, 수강료는 3만 원이다. 접수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이론·실습과정)’은 “서울, 꽃으로 피다”캠페인의 일환으로 녹색문화 선구자 임무를 할 시민정원사 기본과정으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400여 명이 수료했다.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이론·실습과정)’은 서울대와 서울시립대에서 3월 31일부터 7월 14일까지 식물 및 정원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 및 실습교육이 이뤄진다.

서울대에서는 정원학개론, 동·서양 정원사, 도시생태와 정원, 정원디자인 실습 등 정원이론 및 기본실습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서울시립대는 정원식물 이해와 식물의 번식, 식물 생장과 개화, 실내식물의 유지관리, 텃밭 조성 등 정원사로의 기본을 다질 수 있는 교육을 한다.

개인별 교육이수 시간은 총 56시간(14주)으로, 매주 금요일(14:00~18:00) 주 1회 운영될 계획이며, 전체 강의 일수 중 80% 이상 수강하면 수료증을 준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75명이며,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시민이어야 한다. 신청 접수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으로 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수강료는 개인부담금 25만 원이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조경과 정원, 꽃과 나무를 쉽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조경 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시민들이 마을정원리더 양성을 위한 시민정원사 교육과 자원봉사 활동을 하기 위한 시민녹화 코디네이터 교육을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자발적인 정원문화가 확산되도록 체계적인 교육운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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