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천리포수목원에서 진행한‘다함께 힐링캠프’&‘진로체험' <사진제공 천리포수목원>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오는 3월 13일부터 ‘다함께 힐링캠프’와 ‘산림분야 진로체험’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다함께 힐링캠프’는 전국 다문화 가구, 기초 생활수급가구 중 자녀가 있는 가구를 우선 선발하여, 총 960명에게 1박 2일 체류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숲체험활동을 통한 정서 안정과 심성순화 등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동일 대상이 2회 연속 체류형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리포수목원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파도소리 산책 및 명상, 자연놀이가 어우러진 솔바람길&노을길 걷기, 자존감을 높여주는 내 나무 갖기, 컬러테라피를 통한 꽃바람 부채 만들기 등이 있다.

‘산림분야 진로체험’은 충청남도 교육청을 통한 학교별 모집을 진행하여 관내 초중학생 480명이 참여한다. 산림교육을 통한 산림분야 직업체험 경험과 정보를 제공하고 비슷한 또래 집단과의 교류를 통해 꿈과 재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두 교육에 필요한 교통비, 식비, 프로그램 비용, 수목원 입장료, 여행자 보험 등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모두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이현미 천리포수목원 교육과 과장은 “올해로 6년 차가 되는 교육이라 입소문이 많이 나 있어 벌써부터 참가자 모집에 대한 문의가 쇄도한다”며 “숲과 관련된 진로체험에 관심이 높아져 지난해보다 일찍 신청 마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참가신청은 천리포수목원 누리집 내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팩스(041-672-9984)와 전자우(chollipo@chollipo.org)으로 보내면 된다. 문의는 041-672-9986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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