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리아가든쇼에는 어떤 작품들이 수놓을 것인가?
국내 최대 권위 정원디자이너 경연무대로 자리매김한 코리아가든쇼가 개막 한 달을 앞두고 작품발표회를 개최하며 시작을 알린다.
3월 21일(화) 2시부터 고양시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열리는 발표회에는 최근 선정된 10인 작가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5분씩 세부 조성계획을 발표한다. 또 10인 작가들이 조성하게 될 정원의 디자인 패널 전시회가 함께 열리며, 줌마밴드 통노마, 월드뮤직앙상블의 찬조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무대에 오를 10인 작가는 ▲김기범(친구름정원) ▲김지영(내 마음의 동굴-Cave of the Heart) ▲김철중(그루잠-잠깐 깨었다가 다시든 잠) ▲노회은(이프_꽃보다 아름다운 삶을 가꿀 수 있다면) ▲박지혜(마음풍경원-Mindscape Garden) ▲서빛나래(낮과 밤, 마을을 비추는 시간) ▲정효연(Red Roote, 할머니) ▲차용준(B612) ▲최재혁(세심원(洗心園)-마음이 쉬는 자리) ▲한라영(로그오프 가든) 등이다.
이번에 발표회에서는 특히 17일간의 코리아가든쇼 전시를 마친 뒤에 철거 후 폐기처분을 하지 않고 실수요자가 구입할 수 있도록 안내와 상담도 펼친다. 정원을 필요로 하는 개인이나 기업체, 공공기관,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서 시민정원사 등 정원애호가들의 참가도 가능하다.
‘토닥토닥, 내 삶에 위로를 주는 정원’을 주제로 열리는 2017 코리아가든쇼는 산림청과 고양시,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주최하고, 국립수목원과 한국조경신문이 공동주관하며,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본 행사 한 달 전에 열리게 될 작품발표회 참관 및 작품구매를 희망하는 분은 주관사인 (주)한국조경신문(02-488-2554)으로 연락하시거나 www.gardenshow.c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