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민간·공공분야 조경의 동반 발전 방안을 위해 전국 처음으로 ‘민간 분야 조경발전 기본 계획’ 수립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지난 28일 시 공원녹지사업소에서 가졌다.

착수보고회에는 한상율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 김은수 수원시의회 안전교통건설위원장, 이종근 수원시의원, 수원시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수원시조경협회, 그루터기조경연구회 관계자 등 분야별 전문가 들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공동주택 등에 대한 민간 자체 조경관리 매뉴얼 보급 ▲조경 관리자 교육 ▲조경관리 장비 대여 ▲조경관리 산물 처리시스템 구축 ▲밀식목 관리 방안 수립 ▲재해 우려목 관리 방안 수립 계획 등을 소개했다.

시는 조경발전 기본계획 수립으로 공공분야 중심의 조경정책 및 대시민 녹지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공동주택 등의 조경관리를 위한 민간분야 자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상율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오늘 보고회는 민간, 공공 분야 조경의 균형 발전을 위해 첫발을 내딛는 자리”라며 “다양한 분야 전문가, 실무자 등 각계각층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해 시민과 함께하는 ‘녹색환경도시 수원’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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