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콘텍은 앞으로도 B2C 시장 확대를 위해 보다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 2월 경향하우징페어 전시회에 참여한 천지콘텍 부스.

전원주택에 살면서 집 주변에 울타리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던 A씨. 그는 인건비를 아끼기 위한 방편으로 직접 울타리를 세우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데 울타리를 어떻게 세울 것인가에 대한 구상은 나왔지만 막상 직접 땅을 파고 지주를 세웠지만 일정하게 제대로 서 있지를 못했다.

주변의 도움으로 거푸집과 시멘트를 활용해 보기로 했다. 하지만 문제는 시멘트가 마르는 것을 기다려야 했고 이를 감안해 볼 때 오히려 일만 커지면서 돌이킬 수 없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건설현장에서 이런 일이 발생되면 더욱 난감해 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공기도 맞춰야하고 거푸집을 여러 개 만들어야 하고 굳히기 시간 등 허비되는 시간과 돈이 만만치않기 때문이다.

(주)천지콘텍 (대표 조홍준)은 펜스용 기초 콘크리트 자재에 관해서는 선도적 기업이라 할 수 있다.

▲ 천지콘텍에서 출시되고 있는 휀스톤 제품군. <사진제공 천지콘텍>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의 명성

천지콘텍은 울타리 기초 콘크리트 제품의 개발과 생산, 서비스에 이르는 모든 공정을 ISO9001 시스템으로 관리하면서 제품 모두 고강도의 품질체제를 갖춰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천지콘텍은 설립 이래 해마다 연구개발을 거듭한 결과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여 다품종 제품으로 우수한 품질을 목표로 연구 및 생산하고 있다. 또한 석분이나 플라이애쉬, 폐골재 등 유효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저렴한 가격, 건축 관련 친환경상품으로 인증 받은 제품을 공급해 오고 있다.

천지콘텍만의 특허제품인 휀스톤은 Fence와 Stone의 합성어로서 국가공인부설 연구소에서 개발한 획기적인 펜스용 기초 콘크리트 자재이다.

휀스톤의 장점은 우선 기성품의 콘크리트 펜스 지주대로 간편하게 시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시공 때 인건비와 재료비를 절감하는 한편 다량 생산 방식으로 제작되는 만큼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가격 정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여기에 블록처럼 쌓는 방식으로 생산돼 운반의 용이성과 보관도 수월해 높은 호평을 이끌어냈다.

▲ 올해부터 시장에 출시되고 있는 앙카용 플레이트.<사진제공 천지콘텍>

집약된 기술력의 결정체

휀스톤은 각종 울타리 기초를 비롯해 목조주택, 데크기초, 통신시설기초, 고속도로, 가로등, 놀이시설, 벤치 등 다양한 장소와 시설에 사용되고 있다.

천지콘텍은 자체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 운영하면서 제품에 대한 연구 개발과 최상의 유지관리, 기성 제품들과의 호환성 연구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제품을 만드는 개념을 넘어 편리성과 기능성을 확장해 나가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휀스톤 사양도 다양화 하면서 어떤 조건에서도 소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현재 휀스톤은 8종의 기본 사양과 3종의 핀타입 휀스톤, 9종의 앙카용 휀스톤 등 종 20여 종류가 출시되고 있다.

여기서 기본형 휀스톤은 가장 널리 사용되는 제품으로 홀 안에 몰탈과 쐐기 등을 이용해 고정하는 타입을 의미하며, 핀타입은 지주와 휀스톤과의 간격을 최소화해 핀을 삽입해 고정하는 방식이다. 앙카용은 앙카볼트를 이용해 플레이트를 고정시키는 방식의 제품이다.

참고로 천지콘텍 휀스톤 제품의 우수성은 품질검사 성적서에 그대로 반영돼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인증기준인 EL745에 따라 압축강도 18.62N/m㎡이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실제강도 또한 22Mpa 이상으로 고강도 제품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상명대 천안산학협력단을 통해 피로시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피로시험은 지주의 고정장치 성능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울타리 기초의 특성상 일정한 수평하중이 지속적으로 작용하는 피로에 대한 저항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지주를 하부 기초콘크리트에 고정한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흔드는 시험으로 진행됐다.

휀스톤 기초에 대해 총 11만1250회의 수평피로하중 재하결과 모든 시편에서 지주와 기초의 접합부에 균열이 발생하지 않은 양호한 상태를 유지했다. 또한 LVDT에 의한 변위값 측정치도 ±3mm 이내에서 안정적인 변화를 보였음을 확인했다.

▲ 기본형 휀스톤 시공순서와 방법 <사진제공 천지콘텍>

 

 휀스톤을 시공 하고자 하는 주변에 배치한다.

 

 

 굴착기나 삽을 이용하여 적절한 크기의 터파기를 한 후 휀스톤을 묻는다.

 

 휀스톤 안에 적정량의 몰탈을 부어 홀 입구 부분까지 채운다. 이때 급결제를 이용하면 더 빨리 경화시킬 수 있다.

 

 휀스 지주를 휀스톤 안에 넣고 원하는 레벨을 맞춘다. 쐐기를 이용하면 지주를 고정하는데 용이하다.

 

 고정된 홀 사이로 몰탈을 부어 휀스톤을 마저 채운 후 마감 작업을 한다.

 

 휀스톤을 매립한 후 휀스톤 주변을 해머로 두드려 지반을 단단히 한다.

 

 

 

▲ 핀타입 시공순서와 방법 <사진제공 천지콘텍>

 

 시공 전에 제품 안쪽의 핀이 박히는 부분에 몰탈 찌꺼기가 있는 지 확인한다. 찌꺼기가 있는 경우 드라이버 등을 이용해 제거한다.

 

 

 파이프를 휀스톤에 삽입 후 고정 때 핀의 방향을 확인한다. 그 다음 홈이 파인 부분이 파이프쪽이며 핀의 튀어나 온 부분이 바깥쪽을 향해야 고정이 제대로 된다.

 

 

 망치나 JIG를 이용해 핀을 삽입한다. 핀 4개를 골고루 박아주어야 더 고정이 단단하게 된다.

 

 

 핀을 휀스톤 상단까지 삽입 후에도 파이프가 흔들리는 경우 JIG나 철근 조각 등을 이용해 핀을 더 깊이 박아준다. 새 금형으로 제작된 휀스톤의 경우 핀을 더 깊이 박아야 파이프 유동이 없어지는 경향이 있다.

 

 

 

▲ 앙카용 휀스톤 시공순서와 방법 <사진제공 천지콘텍>

 

 Jig를 이용해 필요한 간격으로 홀을 뚫는다. (앙카홀 제품은 3/8inch 홀이 천공돼 있다)

 

 앙카용 지주를 홀에 맞게 배치한다.

 

 

 

 앙카용 볼트를 삽입한다.

 

 

 앙카용 너트를 삽입하여 고정시킨다.

 

 

 필요한 위치에 배치하면 된다.

 

 

 

 

빠른 시공과 다양한 라인업

기본형 휀스톤의 시공순서는 매우 단순해서 특별한 전문적 기술이 없더라도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한 장점을 꼽을 수 있다.

먼저 굴착기나 삽을 이용해 적절한 크기의 터파기를 한 후 휀스톤을 묻은 다음 휀스톤 안에 적정량의 몰탈을 부어 홀 입구 부분까지 채워나간다. 이 상태에서 급결제를 이용하면 더 빨리 경화시킬 수 있다.

휀스 지주를 휀스톤 안에 넣고 원하는 레벨을 맞춘 후 쐐기를 이용해 지주를 고정시킨다. 그 다음 고정된 홀 사이로 몰탈을 부어 휀스톤을 마저 채운 후 마감 작업을 하면 기본적인 공정은 마무리 된다.

핀타입은 몰탈 충전양을 최소화하여 시공이 가능한 제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필요한 지주 높이에 맞춘 후 핀을 삽입하여 손쉽게 원하는 깊이만큼 조절을 한다.

핀을 90도 간격으로 4개를 고정하므로 정중앙에 정확하게 수직으로 고정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수직으로 세운 지주에 별도의 장치나 장비 없이 해머만으로 가볍게 핀을 고정시킬 수 있어 편리성을 극대화 시켰다.

앙카용 휀스톤은 앙카홀과 플레이트가 있다. 앙카홀은 플레이트 고정용 앙카홀이 천공되어 있어 별도의 드릴 작업을 하지 않고 시공을 바로 할 수 있도록 했다.

플레이트는 앙카홀과 달리 베이스 플레이트가 삽입되어 있어 앙카작업을 하지 않아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올해 처음 시장에 출시된 새 아이템이다.

소비자들이 시공하면서 불편을 느꼈던 부분들을 시장 조사를 통해 개선된 제품인 만큼 올해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1월 하우징브랜드 페어와 2월 경향하우징페어에서 첫 선을 보였는데 전시장에서의 반응이 뜨거워 올해에는 다수의 전시 참여를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조영휘 이사는 “일반인들이 전원주택이나 직접 집을 DIY 방식으로 조성하는 문화가 일고 있어서 기업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기 위해 전시회에 가급적 참가를 하고 있다”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직접 주문을 전시 현장에서 하기도 해 B2C 시장도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제품정보 문의

1600-7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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