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영일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경의 공공시설로 투입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사업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은 지난달 16일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2017년 제8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노영일 이사장은 “지난해 조합은 2대 역점사업인 대표 품목개발과 수익 사업의 안정적 구축을 위해 전통정자 표준화 정립, 통합 놀이터 개발, 우수조달 공동상표 지정 등 시장 개척 및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만든 해였다”며 “올해에는 이들이 조경의 공공시설로 투입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사업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공공조달시장의 양질 확대와 조합원사 중심의 서비스 지원 체계 확립, 컨트롤 타워 임무 수행 기능 강화, 조합 운영구조 개선을 통한 효율적 운영 및 관리를 통해 공원시설물산업이 활기를 찾고 성장하는 조합으로 만들어갈 것”임을 밝혔다.

이어 김태경 제주지방조달청장과 최종필 (사)한국조경사회 회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은 올해 공동상표사업 등 마케팅 강화를 통한 판로지원을 확대하는데 기분운영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청에게서 공동상표사업 홍보를 위한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공동상표 및 소기업 우선구매제도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또한 무장애놀이터의 통합디자인 모델 및 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방향설정과 기준을 정립하기 위해 3월에 법령 제·개정 추진과 4월에 이를 위한 민·관 협력 세미나 및 공청회 개최, 모델 개발과 가이드라인을 각각 4월과 5월에 추진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조합원사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도 나설 방침이다. 조합은 이를 위해 모바일 앱과 밴드 등을 활용하여 법령개정, 이사회 개최 결과, 경조사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조합원사에 조합운영 방향과 당면 현안사항 등에 대해 의견수렴을 받기 위해 매분기별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권역별 간담회 개최 등 조합과 조합원사 간의 접촉과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 이번 총회에서는 2016년 사업보고와 결산승인 및 이익잉여금처리안에 대한 의결과 올해 사업 계획 및 수지예산 의결이 진행됐으며, 소액수의계약 관련 추천한도 설정의 건,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조합 추천한도 설정 안건을 다뤘다.

한편 총회 시상식에서 박종환 (유)주원산업개발 대표이사와 박차훈 (주)누벨 대표이사가 조달청장상, 박경옥 (유)정우조경시설 대표이사가 중소기업청장상, 이창수 에코랜드 대표이사, 김현옥 장수산업(주) 대표이사가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 <사진제공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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