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순천시>

순천시는 정원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3일부터 19일까지 17일간 ‘제2회 순천만국가정원 꽃과 나무시장’을 운영한다.

이번 꽃과 나무시장에서는 먼나무를 비롯해 가시나무, 후피향나무 등 상록교목과 철쭉류, 명자나무, 미니배롱, 수국, 산수국 등 낙엽관목, 감나무, 매실, 자두, 무화과, 꾸지뽕, 오가피, 작약 등 과수류와 약용수가 판매된다. 순천화훼단지에서 생산되는 가자니아, 비올라, 꽃양귀비 등 예쁜 꽃들도 싸게 살 수 있다.

또한 분재를 이용해 광장을 연출하는 분재전시회, 전국 지자체 공무원과 국가정원 관광객을 대상으로 조경수 생산 농가를 방문하는 정원산책버스가 운영된다.

아울러 코르크 다육원예체험과 모스체험, 가죽 매화꽃 열쇠고리, 압화액자, 젤리 플라워 비누, 석고 방향제, 화관, 꽃반지, 꽃머리띠 등을 만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은 관람객에게 봄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정인 순천정원문화산업발전협의회 대표는 “이번 꽃과 나무시장에서 판매되는 정원수는 회원들이 재배한 것으로 품질을 보장한다. 행사를 지속적으로 더욱 발전시켜 시장 확대는 물론 정원문화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며, 최종 목표는 순천을 남부수종 유통의 중심지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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