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코리아가든쇼 10인 작가’가 확정됐다.

‘2017 코리아가든쇼 운영위원회’는 지난 22일 오후 심사를 통해 10인작가를 당선작으로 발표했다.

이번에 당선된 10인 작가는 ▲김기범(친구름정원) ▲김지영(내 마음의 동굴-Cave of the Heart) ▲김철중(그루잠-잠깐 깨었다가 다시든 잠) ▲노회은(이프_꽃보다 아름다운 삶을 가꿀 수 있다면) ▲박지혜(마음풍경원-Mindscape Garden) ▲서빛나래(낮과 밤, 마을을 비추는 시간) ▲정효연(Red Roote, 할머니) ▲차용준(B612) ▲최재혁(세심원(洗心園)-마음이 쉬는 자리) ▲한라영(로그오프 가든) 등이다.

‘토닥토닥, 내 삶에 위로를 주는 정원’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는 총 37개 작품이 접수되어, 역대 코리아가든쇼 공모 중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이번 심사는 주제에 부합하는지, 작품의 독창성, 시공 적합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으며, 한 심사위원은 “작품 수준이 높았으며, 우수한 작품들이 대거 탈락해 아쉽다”는 평가를 했다.

10인 작가에 대한 뒷 이이기도 다양하다. 우선 김기범 작가는 1회와 2회에 이어 3번째 참여하게 되며, 차용준 작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여하는 영광을 안았다. 반면 1회부터 공모에 참여했던 어느 작가는 4수 끝에 당선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기쁨을 만끽했다.

이번 심사는 김은성 유림조경기술사사무소 대표, 김인수 환경조형연구소 그륀바우 대표, 윤지동 조경설계 디원 소장(2016 코리아가든쇼 대상 수상자), 진혜영 국립수목원 전시원조성관리실장 등이 참여했다.

앞으로 코리아가든쇼는 오는 28일 고양호수공원에서 현장설명회를 시작으로, 3월 21일 고양시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작품발표회 등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한편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고양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17 코리아가든쇼’는 산림청·고양시·(재)고양국제꽃박람회가 공동주최하며, 국립수목원과 한국조경신문이 주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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