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에 선정된 제품들 <사진제공 서울시>

서울시가 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 보급을 확산하고 중소기업의 디자인 수준향상 지원과 영세업체 판로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벤치, 볼라드, 휴지통, 펜스, 음수대 등 공공시설물에 대해 ‘제18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 신청을 받는다.

‘서울우수공공디자인’은 공공시설물이 주변 경관과 어울리고 도시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우수한 제품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대상으로 뽑히면 서울도시디자인위원회 심의면제, 제품홍보 등의 인센티브를 누린다.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 제품은 2년 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자치구 및 시 산하기관에서 디자인 발주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서울도시디자인위원회’의 심의를 면제하고, 인증제 누리집 내 제품홍보, 자치구와 산하기관에 책자배포 등의 혜택을 준다.

신청대상은 벤치, 볼라드, 휴지통, 펜스 등 시장에 출시된 공공시설물 또는 출시예정인 시제품이다.

인증신청은 3월 27일~31일 서울우수공공디자인 누리집(http://sgpd.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http://www.seoul.go.kr) 서울소식 공고란과 서울우수공공디자인 누리집 알림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심사는 4월 4일 1차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2차 현물심사, 최종 도시디자인위원회 심의의 과정을 거쳐 6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2009년부터 지금까지 연 2회(상‧하반기)씩 17회에 걸쳐 26개 품목, 914점의 제품을 ‘서울우수공공디자인’으로 인증했다.

한편 시는 인증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는 14회차 인증 선정 제품을 대상으로 재인증 신청접수도 받는다.

신청은 제출양식, 접수방법, 선정기준, 설치장소 표기 등의 공고사항을 꼼꼼히 점검해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 전자우편(jaehopark@seoul.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안재혁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반장은 “공공디자인 진흥을 위한 법률”이 시행된 만큼 서울형 공공디자인의 확산과 영세업체 판로지원을 위해 서울시에서는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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