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경기도 화성시와 손잡고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을 세계적인 공원으로 만들기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국립수목원과 화성시는 ▲산림생물 자원의 교환 및 지원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조성에 대한 자문  ▲공원숲, 도시생태계 조성관리에 대한 자문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국립수목원의 정원 조성 및 관리 기법 등을 협력하여 화성시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을 문화, 역사, 미래가 어우러지는 세계 최고의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국립수목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광릉숲을 보호·관리하고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산림생물종을 조사·수집·보전하는 것은 물론 정원문화 활성화를 선도하는 기관이다.

또한 화성시는 자연생태와 경관자원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발굴하여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을 비롯하여 공원 숲, 도시 생태계 조성·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여가, 휴식, 치유, 운동 등의 공간으로 제공하고자 한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국립수목원은 DMZ자생식물원 조성, 우리 야생화를 활용한 정원 조성 연구 등 다양한 전문전시 기법을 가지고 있어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조성에도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이번 협력에 큰 기대를 내비쳤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국립수목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공원 숲 및 도시생태계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자연과 생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 및 정서생활의 향상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수목원과 화성시는 지난 14일 경기도 화성시청 소회의실에서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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