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중앙공원 활성화 시민참여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중앙공원은 남구 관교동에서부터 남동구 구월3동까지 폭 100m, 길이 3.9㎞에 35만4000㎡ 규모로 도심 중앙에 입지한 인천의 핵심공원이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중앙공원에 대한 아쉬움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 소통을 통해 시민이 요구하는 공원 면모를 모색할 방침이다.

공모분야는 ▲중앙공원의 가치재창조 인프라 및 활용 ▲주변 주거지, 상가 등과 연계한 개선방안 ▲시민참여 프로그램 또는 시민·관광객의 호응을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사업·콘텐츠 등 제한이 없다.

접수 기간은 3월 28일부터 4월 10일까지이며, 서류 제출은 시 공원녹지과로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 자격은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상은 1차 서면심사와 2차 전문가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100만 원 상당 상품권), 우수 2명(각 50만 원 상당 상품권), 장려 10명(각 10만 원 상당 상품권)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바탕으로 중앙공원이 갖는 상징성과 시민들 요구에 부합하는 조성계획 마련을 위해 ‘중앙공원 활성화 설계공모’를 실시하여, 중앙공원의 가치를 재창조하고 이용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원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누리집(http://www.incheon.go.kr/)을 참조하거나, 공원녹지과(032-440-3652, 1~5)로 물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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