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조경사회 부산시회는 20일 부산 호텔농심 2층 크리스탈홀에서 ‘2017년 제8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사)한국조경사회 부산시회(회장 송유경)는 20일 오후 부산 호텔농심 2층 크리스탈홀에서 ‘2017년 제8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송유경 회장, 김부식 한국조경신문 회장, 이근희 부산시 기후환경국장, 최종필 (사)한국조경사회장 등과 100여 명의 부산조경인이 참석해 정기총회를 빛냈다.

송유경 한국조경사회 부산시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조경사회는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이런 관심 덕분에 올해 9월 부산 시민공원에서 2017 부산조경·정원박람회를 열게 됐다”며 “박람회는 조경사회에서도 도발적인 행동이고 시에서도 실험적인 행사로 여겨지고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룰 것” 이라고 밝혔다.

▲ 송유경 한국조경사회 부산시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어 최종필 한국조경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부산시회가 부산시와 협력해 나가는 모습이 부럽다. 부산시회의 활발한 활동처럼 서울본회에서도 새로운 일을 추진하고 있다”며 “본회에서는 어려운 조경분야의 상황을 탈피하기 위해 5개 학회와 14개 협회가 만나 총연합회를 결성해 새달 3일 조경의 날 발대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최종필 한국조경사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덧붙여 최 회장은 “이미 티에프팀을 구성해 조경정책 개발을 시작한 만큼 앞으로 우리가 힘을 모아 조경분야의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는 등 우리의 파이를 넓혀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근희 부산시 기후환경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조경사회가 부산의 녹색정책에 관심을 가져주고 실천해 나아가는 모습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더 부산조경인들과 소통하며 조경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2017년도 주요사업계획으로는 ▲2017 부산조경·정원박람회 ▲선진사례 답사 ▲희망어린이놀이터 만들기 ▲제8회 부산조경인 체육대회 ▲유권해석책자 ▲간담회 및 토론회개최 ▲국제 교류 정원 ▲회원 자료정비 및 카페 밴드관리 ▲조경사회 홍보 및 사회공헌사업 등 이다.

특히 ‘희망어린이 놀이터 만들기’는 조경사회가 해마다 1억 원 정도의 기부금을 받아 추진하고 있으며 8년째 접어든 주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부산 연산동에 놀이시설을 만들어 기부채납을 진행했다.

그 밖에 ▲2016회계년도 사업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 ▲회장단 재구성(신임부회장 위촉) ▲사회 회칙개정의 건 ▲2017회계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의 건 ▲(사)부산조경협회 설립의 건 ▲기타 토의사항 등 이사회 부의안건을 진행햇다.

한편 ‘회장단 재구성’에서는 현재 부산시회 공석으로 남아있는 기술제도분과 부회장석에 황수문 현 대외협력분과 이사가 신임 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이어 공로패 및 감사패 수상식을 진행했다.

감사패는 이재욱 부산시 산림녹지과 도시녹화팀장, 강갑진 부산시 공원운영과, 배성민 부산진구청 환경녹지과 산림공원 계장, 윤두식 부산사상구청 녹지공원과 녹지계장이 수상했으며 공로패는 지명환 유명목재산업 대표, 이윤수 대저조경 대표 등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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