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신한류 문화 콘텐츠' 개발 위한 토론회에서 최성 시장이 프로젝트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고양시>

고양시가 5000년 고양가와지볍씨와 함께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주산성 등의 역사문화가 녹아 있는 ‘신한류 문화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고양시는 한반도 최초의 볍씨, 인류 문명의 시작인 고양 가와지 볍씨를 포함해 고양600년의 유구한 역사문화를 현대적 의미로 살려 고양시만의 신한류 문화 콘텐츠를 만들고자 지난 9일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한 전문가들과 함께 타운미팅룸에서 심층 토론회를 가졌다.

이는 고양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한류 테마파크 조성 사업, 고양 신한류 3대 스트리트 사업을 고양시 핵심 정책 사업으로 엮은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벨트’사업으로 관광객이 가장 많고 지역의 소비지출로 연계 될 수 있는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및 드라마·영화 촬영을 위한 대표 로케이션 지역인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신한류 문화관광 프로젝트’는 고양시의 문화 결정체로 담을 수 있는 사업들을 골라 가공해 새롭게 접목시킬 예정이다. SNS 최고 도시의 브랜드에 걸맞은 내손안의 관광애플리케이션 준비 및 시민과 관광객에게 모두 친근한 고양이 캐릭터와 가와지볍씨 캐릭터를 활용한 가족형 관광목적지로 스토리 입히기, 고양시에 가면 반드시 봐야 하는 10가지 장소별 10가지 추천 프로그램 100선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무엇보다 고양시가 걸어온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표출해 내고자 의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신한류 3대 스트리트 사업’은 2015년 경기 북·동부 경제특화발전 사업 공모에서 당선돼 도비 50억 원이 확보된 사업이다. 여느 대단위 건설 사업과 달리 융·복합 문화관광 사업으로 주목 받아 오던 이번 프로젝트는 수많은 지역 전문가와 다양한 사업들이 포함돼 지난해부터 관련된 시범운영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에 없는 내용을 담으려 애쓰지 말고 서울, 부산, 제주에서 볼 수 없는 고양시만의 콘텐츠를 담을 것”이라고 말하며 “고양가와지볍씨, 고양600년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의 도시, SNS 최고의 도시를 만들기까지 노력했던 모든 것이 이 사업을 통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집중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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