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따르면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주민 소득창출사업을 지원해 주기 위하여 지난해 7월에 도내 처음으로 설립한 제주도 마을만들기 종합지원센터가 설립 2년차를 맞이하면서 마을만들기 주민교육, 활동가 양성 등 주민역량강화와 마을만들기 컨설팅을 통한 사업 발굴 및 사업시행은 물론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주민역량강화 및 사업발굴은 마을만들기 사업의 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주민들이 마을공동체를 이해하고 마을의 특색 및 의제를 발굴하는 맞춤형 주민교육과 마을의 인적자원을 활용한 마을활동가 양성, 지역의 특성과 가치를 반영하고 마을별 역량을 진단하여 사업을 발굴하는 컨설팅 지원, 마을별 단계별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한 1마을 1사업계획서 만들기 등을 통해 연중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시행단계에는 5인 이상의 마을공동체 활동과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300만 원씩 지원하는 제주형 마을 공동체 모다들엉 공모사업, 발전가능성이 우수한 마을 및 공동체사업을 선별하여 특화사업으로 발굴·지원하는 마을공동체 특화사업 발굴지원 등 읍면동 대상으로 중앙공모사업 선정을 위하여 준비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후관리를 위하여 지난 2008년 3월에 특별자치마을만들기 전담부서를 설치하면서부터 시행한 도 자체사업 및 중앙사업으로 조성한 시설물에 대하여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활용도가 미진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원인을 분석해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고 잘되고 있는 사업은 더 잘되게 함은 물론 다른 마을에도 모범 사례로 전파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만들기 제주대회, 마을활성화방안 정책대토론회, 마을만들기 베스트리더 선발, 마을만들기 활성화포럼 및 세미나 개최 등과 함께 마을만들기 전문가협력단 및 제주시 워킹그룹, 서귀포시 매력 있는 마을만들기포럼, 센터자문위원 등 인력풀을 구성하여 마을만들기 컨설팅, 주민교육, 마을활동가 양성 등 마을만들기 사업의 발굴에서 사업시행 사후관리까지 선순환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마을만들기 종합지원센터가 주민참여 활성화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마을사업의 연속성 제고 및 마을공동체 회복 등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민들에게는 마을사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구심체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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