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에서부터) 신채영 GS건설 신입사원, 오희영 초대 회장, 조영철 회장이 10일 JS강남웨딩문화원에서 건조회 20돌 기념식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

천재욱 부장이 건조회 수석부회장(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수석부회장은 1년 임기를 수행한 후 차기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건설사조경협의회(이하 건조회/ 회장 조영철)는 10일 JS강남웨딩문화원에서 ‘2017 건설사 조경협의회 정기총회’와 함께 창립 20돌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열었다.

황광일 건조회 총무(GS건설)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20돌 기념식 케이크 커팅식으로 시작을 알렸다. 케이크 커팅식에는 오희영 초대 회장(상명대 교수/전 현대산업개발), 조영철 회장(GS건설 부장), 신채영 GS건설 신입사원이 대표로 참여, 서로 칼을 맞잡고 케이크를 잘랐다.

▲ 조영철 건조회 회장의 인사말과 축사를 하고 있다.

조영철 건조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1996년 11월 28일, 오희영 교수가 주축이된 창립총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돌이 됐다. 당시에는 적은 인원과 부족한 정보에 목이 말랐던 상황이었다”며 “창립 당시 약 60여 명이던 회원은 20돌이 된 현재, 56개 회원사와 330명의 회원을 가진 단체로 성장해 격세지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 건조회 20돌 축사 및 건배사를 하고 있는 오희영 초대 회장

초대 회장이었던 오희영 교수는 케이크 절단식 후 ‘건강’을 건배사로 제안했다. 오 교수는 “건조회 20돌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우리 회원모두가 더욱 건강하고 즐겁게 지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역대 회장들이 한명씩 단상 앞으로 나와 축사를 통해 그동안의 건조회를 뒤돌아 보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으며 역대 총무 감사패 수여식도 진행돼 건조회 창립 20돌을 더욱 빛나게 했다.

▲ 왼쪽부터 6대 회장(한태호 대림산업 부장), 5대 회장(강신혁 에코밸리 대표/전 동부건설), 4대 회장 유병일 가림종합조경 대표/전 두산건설)이 20돌 축사를 하고 있다.

특히 건조회를 투명하고 탄탄하게 운영해온 역대 총무들에게 수여된 감사패는 ▲1대 총무(조용호 원앤티에스 부사장/전 현대산업개발) ▲2대 총무(정찬옥 현대건설 부장) ▲3대 총무(노성구 삼성물산 차장) ▲4대 총무(이광석 두산건설 과장)가 선정됐다.

▲ 조영철 건조회 회장이 역대 총무에게 감사패 수여식을 전달하고 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 결산 및 사업보고 ▲회원 변동 보고 ▲2017년 수석부회장 선출 ▲2017년 사업계획 보고 ▲회칙개정 ▲회원사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수석부회장에는 천재욱 현대엔지니어링 부장이 선출됐다. 건조회는 현직 회장의 임기 2년째 정기총회에서 기존 부회장을 대상으로 수석부회장을 선출하고 있다.

▲ 수석부회장에 선출된 천재욱 현대엔지니어링 부장

특히 2017년 사업계획으로 ▲대내·외 소통강화 ▲우수 사례지 견학 ▲회원 단합대회 ▲조경단체 행사 참여 및 대외활동 보고가 있었다.

한편 건조회는 ‘대내·외 소통강화’를 위해 소모임 활성화(지역, 또래, 여성, 신입 등)와 건조회 뉴스레터 발간(조경계 이슈, 참여현황, 자료공유 및 사례공유 등 소개)으로 활동을 넓혀갈 예정이다.

▲ 10일 JS강남웨딩문화원에서 열린 2017 건설사조경협의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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