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롱우드 가든의 메인 파운틴 가든에 조성된 분수와 정원이 오는 5월 새단장하여 개장한다. <사진제공 롱우드가든>

미국 펜실베이니아에 있는 롱우드 가든의 메인 파운틴 가든(Main Fountain Garden)이 오는 5월 27일 새 단장 한 모습으로 선보인다.

북미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분수 중에서도 크라운 주얼로 손꼽히고 있는 메인 파운틴 가든은 최첨단 기술과 디자인이 독창적으로 응용되어 세계 유명 분수들과 견주어도 손색없다는 호평을 받고 있어 벌써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 지난해 10월 첫 테스트를 진행한 메인 파운틴 가든의 분수쇼 <사진제공 롱우드 가든>

지난 2015년부터 2년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 이 정원은 미화 9000만 달러(한화 약 1000억 원)가 투입돼 ‘스펙타클한 여름(Summer of Spectacle)’이라는 주제로 2017년을 화려하게 빛낼 예정이다.

폴 레드만(Paul B. Redman) CEO는 “이번에 새 단장되어 선보이는 메인 파운틴 가든은 1954년 창립 이후 롱우드 가든의 역사상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로 더욱 장엄하고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할 것”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 폴 레드만 롱우드 가든 CEO <사진제공 롱우드 가든>

해마다 135만 명의 방문객들이 찾은 메인 파운틴 가든은 롱우드 가든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다. 롱우드의 창립자인 피에르 뒤퐁(Pierre S. du Pont)이 지난 1931년에 첫 선을 보였다.

이 때문에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수천가지 디자인과 복원 및 복구, 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오리지널 콘셉트와 함께 비전을 존중하며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롱우드 가든(Longwood Garden)은 피에르 뒤퐁이 1906년 오랜 역사와 함께한 나무들이 재목으로 판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케닛광장(Kennett Square) 주변에 작은 농장을 구입하면서 역사는 시작됐다.

현재 세계 최대의 원예 시설 중 하나로 꼽히는 롱우드 가든은 435만8464.37㎡ 규모에 정원과 삼림, 초원, 분수, 실내정원이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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