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정원사활동 <사진제공 성남시>

성남시가 오는 20일까지 시민 정원사 양성교육 참여 희망자 20명을 모집한다.

‘판교생태학습원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은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온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65명이 교육과정을 거쳤다. 현재 시민정원사들은 정원 문화를 함께 누리며 재능기부 형식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시민정원사로 선발되면 2017년 3월부터 2018년 11월 까지 2년간 활동하며, 10과목 이상의 관련 교육을 받는다. 수업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판교생태학습원 정원이나 온실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정원관리, 정원 만들기, 생활원예와 같은 기초교육부터 토종채소, 야생화, 지렁이, 흙을 주제로 한 특별 수업 그리고 궁궐의 나무이야기, 관찰 그리기와 같은 문화수업까지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지식을 전달할 뿐 아니라 식물과 생태계의 중요성을 느끼고, 생활 속에서 직접 이용하고 실천할 수 있게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담당 정원을 배정받고 매주 3시간씩 정원관리 봉사활동을 한다. 관찰일지 작성, 물주기, 잡초 뽑기, 모종 심기, 병해충 방제, 가지치기 등 정원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활동 영역은 식물 분류에 따른 다양한 정원관리에서 부터 생태계모형 및 수중정원, 그리고 도시양봉과 지렁이 사육과 같은 전시 및 교육 분야로 나뉘며 사진촬영 및 도감제작, 활동지 발행 같은 홍보영역까지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누리집(ppark.seongnam.go.kr) 및 원예과(031 604 9552)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교육과 정원관리 활동을 모두 마치는 사람에게는 시민정원사 수료증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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