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에서는 3일 2017년 제1차 ‘대구형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과 ‘마을의제 공모사업 마을넷(net)’을 실시한다.

우선 ‘2017년 제1차 대구형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은 ‘만나자’사업과 ‘해보자’사업으로 구분해 실시한다.

‘만나자’ 사업은 100만 원 이내의 사업비로 마을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3인 이상의 주민모임을 대상이며, ‘해보자’ 사업은 200만 원 이내 사업비로 5인 이상의 주민모임 활동 2년차를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웃 주민과 어울려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면 모두 신청 가능하며 총 54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2017년 제1차 마을 의제 공모사업 마을넷(net)’은 마을(읍·면·동)을 활동 거점으로 마을의 변화를 이루고자 하는 2개 이상 모임이나 단체를 지원하는 것으로, 선정된 단체는 공동협력을 통해 마을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한 공동체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지원금은 500만 원 이내로 15곳을 뽑을 예정이다.

‘대구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는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찾아 함께 모여 해결하도록, 찾아가는 공동체 교육과 학습 동아리 결성, 컨설팅 및 멘토지원과 함께 선진 사례 탐방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시 전재경 자치행정국장은 “기존 공모사업에 선정된 69개 주민모임이 잘 활동할 수 있도록 시에서는 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새로운 주민모임을 적극 발굴하여 대구에서 마을공동체 활동의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접수기간’은 6일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며 ‘접수방법’은 ‘대구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 방문 및 전자우편(dgmaeul@gmail.com)으로 하면된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 수탁기관인 (사)대구시민센터 누리집(www.daegumaeul.org), 혹은 마을지원팀(053-721-7571)으로 물어보면 된다.

한편 2016년에는 두 지원사업을 통해 69개(2015년 35개)의 주민모임 및 단체를 선정, 지원해 현재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원사업 통합 설명회는 ‘대구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에서 3일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 진행한다.

▲ 마을넷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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