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3회 LH 젊은조경가 조경설계공모’를 연다.

이번 설계공모는 조경설계산업의 동반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젊은조경가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역량 있는 조경가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지명초청공모’로 진행한다.

대상지는 전라북도 군산시 내흥동, 성산면 성덕리 108만1821㎡(조경면적 24만3405㎡) 일원으로 군산시의 역사적·장소적 특징, 거주민의 행태 등 무형의 요소를 재해석하여 ‘휴머니티가 흐르는 인문학적 도시공간’이 되도록 조성하기 위함이다.

또한 장항선 철도 개설에 따른 부도심권으로의 기능이 가능한 공간을 만들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도입을 위해 추진한다.

공모 금액은 4억4900만 원(관리용역비 포함) 이하다. 추정공사비는 약 125억 원(부가세 및 제잡비 포함)이다. 설계기간은 ‘본용역’의 경우 설계 착수일로부터 16개월, ‘관리용역’은 본 용역 준공일로부터 최종 인하가 승인일까지다.

응모자격은 만 45살 이하(72년 1월 이후 출생)의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 중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에 의거 건설부문(조경) 전문분야 신고를 한 사람 ▲기술사법에 의거 미래창조과학부장관에게 건설부문(조경) 기술사사무소 개설을 등록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공동 대표의 경우 대표 자격 소유자 모두가 만 45살 이하여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2월 6일부터 8일 오후 5시까지 방문 또는 팩스(055-922-3589),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설계공모 응모신청서 1부 ▲대표자 신분증 사본 1부 ▲위임장, 재직증명서 각 1부(대리인이 접수할 경우에 한함) ▲응모자의 자격을 입증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사업자 신고증, 기술사사무소 등록증, 기술사자격증 사본 각 1부(원본 대조필에 대표자 날인)이다.

현장설명회는 없으며 질의는 2월 13일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작품제출은 3월 26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LH(진주사옥) 도시경관단 회의실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지침서 및 각종 양식은 LH 설계용역업무 지원시스템(http://cotis.lh.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최우수작(1점)에는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권을 주며 우수작(1점)에는 상금 1500만 원, 장려작(1점)에는 1000만 원을 준다.

한편 지난 2회 ‘LH 젊은조경가 설계공모’ 당선작(최우수작)은 (주)조경그룹 이작(대표 양태진)의 ‘뒤뜰의 발견’이 선정됐다. 조경그룹 이작은 제1회 공모에서도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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