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 깨끗한 빗물! 소중한 빗물! 축제 모습

서울시가 올 한해 빗물이용시설 실태조사, 이용방법 안내 등의 업무를 담당할 빗물이용주치의 현장활동가 1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23일부터 2월 10일까지 빗물이용주치의 현장활동가를 모집하고, 최종 선발된 인원들은 3월부터 12월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주요 담당 업무로는 빗물이용시설 실태조사, 빗물이용시설 이용방법 안내·홍보, 지하수 조사 등으로 시는 실태조사를 통해 나온 현장의 문제점, 개선사항 등을 전달받아 정책 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서울거주 시민(만 18살 이상 39살 이하)으로 실업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자로, 빗물 이용 등에 관심이 있는 자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4대 보험 가입, 근무시간은 주5일 하루 6시간이며, 시급은 8200원, 실 지급액은 매달 약 126만 원(주·연차 수당 포함, 식비·출장비 별도)이다.

신청서류는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 참여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구직등록필증(서울시일자리플러스센터 발급 www.job.seoul.go.kr 02-1588-9142)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주민등록등본에 부양가족이 모두 기재되지 않은 경우 제출시 유리) ▲기타 가점 증빙서류(장애인,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결혼이주여성,여성세대주)를 준비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새달 10일까지 서울특별시청 물순환정책과를 직접방문하면 된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을 클릭, ‘서울소식›공고›채용시험’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그 밖에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서울시 물순환정책과(02-2133-3854)에서 상담이 가능하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명의 빗물이용주치의 현장활동가를 모집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빗물이용시설 이용률을 높여갈 계획이다.

선발 결과(합격자) 발표는 2월 23일 오후 4시이며 사업추진 부서에서 선발 결과를 개별 통보(신청서에 반드시 연락처 기재)할 예정이다.

안대희 서울시 물순환정책과장은 “빗물이용주치의 현장활동가 채용으로 빗물을 자원으로 재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시민들과 밀착하여 직접 안내하고 홍보해 빗물에 대한 시민 관심과 참여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빗물이용시설은 건물 지붕에 내리는 빗물을 탱크에 모아 간단한 처리를 거친 후 텃밭, 조경, 화장실·바닥 청소 등에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시설로, 시는 올해 0.6∼2t 이내 소형 빗물이용시설을 만들 경우 기준공사비의 90%(최대 22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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