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앞 거리공연과 프리마켓 장소로 알려진 ‘홍익어린이공원’이 문화공원으로 변경됐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열린 ‘2017년 제2회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홍익어린이공원을 문화공원으로 변경하는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홍대 앞에 있는 ‘홍익어린이공원’은 상업 및 공연시설 밀집지역에 있어 어린이 이용이 낮아 어린이공원으로서 기능을 잃었다. 반면 청소년 및 성인들의 거리공연 및 프리마켓 장소로 이용되는 등 홍대 문화를 경험하기 위한 내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장소로 바뀌었다.

이에 시는 홍익어린이공원을 문화공원으로 결정해 지역 문화를 알리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할 예정이며, 공원 리모델링을 통해 올해 말 새롭게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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