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잔디협회 신임 협회장에 손창섭 키그린(주) 대표가 선임됐다.

손창섭 키그린(주) 대표가 한국잔디협회 제5대 협회장에 선임됐다. (사)한국잔디협회는 18일 국립산림과학원 임산공학 소회의실에서 2017년도 신년하례회 및 정기총회(이사회)를 열고 제5대 협회장을 선임했다.

차기 협회장에는 손창섭 키그린(주) 대표가 단독 출마해, 투표 없이 이사회 추대형식을 빌어 차기 회장으로 임명됐다. 이로써 손창섭 회장은 바로 임기를 시작해 2018년까지 2년간 한국잔디협회를 이끌게 됐다.

손창섭 회장은 인사말 겸 취임사를 통해 선출 소감을 밝히고, 향후 중점으로 추진할 네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제시된 추진 방향은 ▲협회의 자립기반을 세우기 위한 활동 적극적 추진 ▲회원 유치 적극적으로 나설 것 ▲관련 협회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관계 유지 ▲학교 운동장 사업 문제점 개선 등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 등이다. 손창섭 회장은 이를 위해 회원들과 논의하고 잔디협회 권익보호 및 이익창출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신임 손창섭 회장은 “여러 회원분들의 적극적 참여와 적극적 지원을 부탁드리며, 성의를 다해 협회를 이끌어 나갈 것을 다짐하겠다”고 말했다.

정기총회에서는 2015년, 2016년의 업무보고 및 회계보고, 감사보고가 진행 됐으며, 2017년의 사업계획을 전했다. 협회는 잔디 유통 및 유지관리센터 설립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제7기 잔디관리사 양성 아카데미 실시, 공무원 및 학교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잔디 생산지 견학, 일본 잔디협회 친선 방문 등을 계획하고 있으나 새로운 회장단이 선임됨에 따라 계획은 변경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신임 감사 선출도 진행해 민윤재 한국조경개발(주) 대표의 감사 연임을 결정하고 박승자 (주)평화엔지니어링 부사장을 새로운 감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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