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구로구 신도림동에 있는 소공원을 폐지하고 ‘신림동복합도서관(기적의 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다만 소공원 폐지에 따라 오류동에 대체공원을 신설키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2017년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의 ‘도시계획시설(공원)결정(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

시는 신림동 지역 도서관 건립을 위해 이용률이 저조한 895㎡ 규모의 소공원(신림동 400-6번지외 1)을 폐지하고, 상대적으로 공원시설이 필요한 오류역 이웃(오류동 332-36번지 외 1)에 대체공원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신림동복합도서관 건립사업은 연면적 1200㎡, 지상 3층 규모로 총 사업비 36억2100만 원을 투입한다. 현재 설계 진행 중이며, 2018년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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