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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고가공원 시민이 관리한다
서울시민 50명 모집, 12주 양성 후 ‘서울로 초록산책단’으로
[430호] 2017년 01월 12일 (목) 15:46:34 이상동 기자 sdlee@newsj.kr
   
월드컵공원에서 진행한 공원해설기법 교육 <사진제공 서울시>

올해 4월 개장 예정인 서울역 고가공원 ‘서울로 7017’의 운영·관리에 참여할 ‘서울로 초록산책단’ 2기를 모집한다.

‘서울로 초록산책단’ 2기는 서울시민 50명을 모집해 2월 2일부터 4월 20일까지 12주간 양성과정을 거치게 한다. 서울로 7017에 관심이 있거나 열정적인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번 2기 양성과정은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에 진행했던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의 통합과정으로 진행하며, 조경·역사·문화를 중심으로 한 이론 교육 및 실습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서울역과 서울역 주변 역사·문화·도시재생 등 인문적 강의와 서울로 7017에 심기는 나무와 꽃에 대한 전문지식까지 두루 포함한다.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서울숲과 푸른수목원 등 현장을 방문하여 실습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을 80% 이상 수료한 사람은 ‘서울로 초록산책단’으로 서울로 7017에서 식물관리, 체험프로그램, 시민안내 등 업무를 담당하며, 관심분야에 따라 동아리활동도 함께 한다.

‘서울로 초록산책단’은 매주 1회씩 서울로에서 안내, 안전계도, 순찰·청소, 이용통제 등 3시간의 기본활동을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개인 취향에 따라 ▲도감제작반 ▲나무반 ▲고가프로그램반 ▲세밀화반 ▲인형극단반 ▲야생화반 ▲놀이프로그램반 등 7개 동아리를 가입하여 정기적인 활동을 함께 한다.

자원봉사 활동 때에는 유니폼 및 작업복 등 지원은 물론 연 1회 이상 현장 워크숍 개최 및 보수교육을 하며, 자원봉사 시간 인정 등 혜택도 줄 예정이다.

‘서울로 초록산책단’ 1기는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동아리별로 전문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형극, 도감제작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관리에 대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는 서울역 일대 역사·문화를 중심으로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서울로에 심는 나무와 초화류 등을 시민들이 직접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서울로 7017 운영·관리에 직접 참여한다는 차원에서 서울로 자원봉사자 모임인 ‘서울로 초록산책단’ 2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울로 초록산책단’ 2기 모집은 오는 26일까지 서울의 산과 공원 누리집(parks.seoul.go.kr)이나 (사)생명의숲 페이스북(goo.gl/68tQ9H)을 통해 신청가능하며, 선정결과는 31일 누리집에 공지 및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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