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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가로수 조성·관리 매뉴얼 발간
업무 전문성, 행정 효율 높일 것…쾌적한 가로 경관 조성한다
[429호] 2017년 01월 10일 (화) 18:00:20 이상동 기자 sdlee@newsj.kr
   
▲ 수원시 중부대로 은행나무 가로수 모습 <사진제공 수원시>

가로수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수원시가 가로수 조성·관리 방법을 자세히 소개한 ‘수원시 가로수 조성·관리 매뉴얼’ 발간했다.

수원시가 발간한 매뉴얼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로수 조성·관리·수종(樹種) 선정·병충해 방제 방법 등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주거지역에는 어떤 가로수를 심는 게 좋은가? 가로수 간 거리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 또 가지치기는 언제 해야 하는가? 등의 물음에 대한 해답도 담겨있다. 가치 치기, 병해충 방제, 제초 등을 해야 하는 시기를 정리한 표도 제공하며 수원시 전역의 가로수 현황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수원시에는 338개 노선에 가로수 210만7829그루가 있으며, 그 중 교목(높이 8m 이상 나무)이 6만5408그루, 관목(높이 2m 이하 나무)이 204만2421그루다. 수종에 따라 세분하면 45종의 나무가 있는데, 느티나무(1만5811그루), 은행나무(1만2707그루), 왕벚나무 (8381그루), 이팝나무(6945그루)가 전체 교목의 71.6%를 차지한다. 전체 가로수의 37.4%가 권선구에 있고, 영통구(34%), 장안구(17.8%), 팔달구(10.8%) 순이다.

또한 수원시의 효율적인 가로수 관리를 위한 제언도 담겨있다. 매뉴얼은 수원시 수종의 편재가 심하고 도로 중심으로 가로수가 조성돼 생육환경이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화역사 지역’, ‘도시 지역’과 같이 지역 특성과 조화되는 가로수를 조성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다. 쌓인 눈을 제거하기 위해 뿌리는 염화칼슘이 가로수의 생육환경을 저하하기 때문에 겨울이 오기 전 방지용 보호 덮개를 설치하고, 보호 덮개에는 수원시를 상징할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할 것을 권장하는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한다.

수원시는 ‘수원시 가로수 조성·관리 매뉴얼’을 수원시 4개 구청과 전국 광역자치단체에 배포해 가로수 조성·관리 방법을 공유할 계획이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가로수 담당자는 “매뉴얼 발간으로 업무에 대한 전문성, 행정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체계적인 가로수 매뉴얼을 활용해 쾌적한 가로 경관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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