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조경신문]찬바람 하얀 눈밭 위에 빨간 꽃망울이, 툭~ :: 한국조경신문
2017.9.20 수 18:45 편집  
> 뉴스 > 조경 | 서울
  조경, 조경설계, 동백꽃
     
[어린이조경신문]찬바람 하얀 눈밭 위에 빨간 꽃망울이, 툭~
[재미있고 놀라운 식물이야기] 동백꽃
[428호] 2017년 01월 09일 (월) 16:02:12 이동원 기자 ldwon7788@latimes.kr
   
 

찬바람이 쌩쌩~, 흰 눈이 펑펑~ 주위에 검푸른 차가운 바다가 넘실거리는 어느 추운 겨울 고요한 작은 섬, 따뜻한 계절을 기다리는 다른 꽃들과 다르게 붉은 꽃망울을 활짝 터뜨리기 위해 겨울을 맞이하는 꽃이 있어요.

주로 섬과 해안가에 많이 피어나는 이 꽃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바로 ‘동백꽃’이랍니다. 동쪽으로는 울릉도, 서쪽으로는 대청도라는 섬까지 골고루 자리 잡고 있어 겨울이 오면 이곳 섬들은 동백꽃 물결로 넘실대지요.

동백꽃은 ‘진실한 사랑’, ‘고결한 사랑’이라는 예쁜 꽃말과 ‘그 누구보다도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어요. 12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 동백나무의 키는 약 15m이며 직경은 약 50cm로 늠름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지요.

더욱이 빨간 꽃잎 속에는 노란 꽃술이 촘촘히 모여 있어 붉고 노랗게 이글이글 타오르는 태양처럼 환한 자태를 뽐내고 있지요.

하지만 동백꽃은 다른 꽃들과 달리 겨울에는 수분을 도와줄 곤충이 없어 외로워 하기도 해요. 그래서 향기 보다는 강한 꽃의 색으로 동박새를 불러들여 꽃가루받이를 한답니다.

꽃가루받이는 수술에 있는 꽃가루가 암술머리에 닿아 씨가 맺히도록 하는 과정이예요. 동박새가 동백꽃의 꿀을 정신없이 빨아먹는 동안 동백꽃은 몰래 새의 몸에 꽃가루를 옮긴답니다.

이처럼 대부분 섬과 해안가에 피어나는 신비한 동백꽃은 한국과 중국, 일본에 걸쳐 약 200여 종이 있어요. 그리고 요즘에는 또 다른 곳에서도 동백꽃을 볼 수 있어요. 어린이조경신문 친구들에게 정원이가 설명했던 ‘정원’에서도 동백꽃을 만날 수 있지요.

또한 아파트 단지의 정원과 마당의 정원, 그리고 공원에서도 동백꽃을 찾을 수 있답니다. 특히 요즘에는 동백꽃을 가꾸거나 기르기가 쉬워지면서 정원에서 인기가 많은 꽃이 됐어요.

동백꽃잎은 말려서 차로 마시고 열매는 기름을 짜서 식용유로 사용하거나 가구 등의 윤기를 내는데 이용하기도 해요. 그리고 아토피 피부병 치료제로도 사용한답니다.

그리고 동백꽃이 지는 모습도 재미있어요. 뭔가 잘못되어 떨어지는 것으로 착각할 만큼 가장 아릅답게 꽃이 핀 상태에서 마치 목이 부러지듯 툭 하고 송이채 떨어진답니다. 바닥에 떨어지면 꽃이 그 곳에서 다시 핀 것처럼 예쁘지요. 어린이조경신문 여러분, 그럼 이제부터 신기하고 환상적인 동백꽃이 내 주변에 어디 있는지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동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한국조경신문(http://www.latimes.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닉네임 비밀번호 이메일
제   목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제4회 아름다운 조경·정원사진 공모
[화보]사진으로 보는 '제4회 한평정
수원발전을 위해 조경가들이 뭉쳤다.
생태관광 활성화, 민간 협력체계 구축
도시공원, 열스트레스 2단계 낮춘다
[화보] '2017 서울, 꽃으로 피
산림치유지도사 일자리 늘어난다
컨테이너 수목재배 활성화, 기준마련이
세운상가, 50년 만에 새 옷 입고
녹색도시 위한…‘서울 꽃으로 피다’

기술과 자재

FC코리아랜드, 천연 코르크 탄성 바닥재 활용가치 높인다
코르크(Cork)는 식물의 줄기나 뿌리의 주변부에 만들어지는 보호조직으로 형성층의 분열에 의해 생겨나 규칙적인 세포배열을 보인다. 단열과 방음, 전기적 절연, 탄력성 등에 뛰어난 성질을 지니고 있어 병마개를 비롯해 ...
(주)한국조경신문|발행인 겸 편집인 정대헌|주소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 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920호
전화 02)488-2554|팩스 0505-696-3114|이메일webmaster@latimes.kr|개인정보관리책임자 전성용|청소년보호책임자 차요셉
정기간행물등록번호 서울아00877(2007.4.16)|사업자등록번호 402-81-63670|통신판매업 신고번호 : 제2011-서울송파-0472호
Copyright Korea Landscape Architecture Newspaper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