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용두산공원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산타워, 팔각정 및 부대시설 운영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한다.

부산의 제1호 근린공원인 ‘용두산공원’은 1973년 부산타워 건립 후 부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공원으로 자리 잡았지만, 43여 년간 시간적 경과에 의한 시설노후화, 접근성 불리 및 각종 법적한계 등으로 활성화되지 못했다.

시는 70~80년대 관광명소로서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관광활성화하기 부산타워, 팔각정 및 부대시설을 민간사업자에게 운영을 맡기기 위함이며, 시설 재개장은 5월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공모방식은 공개경쟁 방식이며, 운영 기간은 올 5월부터 2022년 4월까지 5년이다. 다만 사업수행실적 평가 후 1회 연장할 수 있다.

입찰제안서 접수는 2월 1일부터 6일까지이며, 참여 의사가 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설명회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용두산공원 내 팔각정 1층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용두산공원 관광자원화를 위해 ▲부산타워의 미디어파사드 구축 ▲접근시설 개선 및 안내사인 확충 ▲관광콘텐츠 도입 ▲신규 에스컬레이터 설치 ▲신규 주차시설 확충 등 관광객 유치증대와 편의 증진을 위한 관광 인프라시설 사업 확충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산관광공사 누리집(www.bto.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51-780-2133, 051-888-6724)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우수 민간사업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용두산공원이 세계 최고 경관 조망지로 자리매김하고 새로운 관광명소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용두산공원 <사진제공 부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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