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사업의 2017년 사업대상지 공모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는 공공디자인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높이고 주민의 문화향유권을 증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사람이 드나드는 곳’을 키워드로 마을 및 도시 입구, 기차역, 터미널 등이 그 대상이다.

공공디자인 관련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광역시도와 기초지자체 모두 참여 가능하다.

주요 사업내용(공모사업)은 ▲공모를 통해 4개소 사업대상지를 선정하여 지역 특성에 적합한 공공디자인 추진전략 수립 및 사업 실행예산 지원 ▲공공디자인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는데 필요한 지역 주민, 시민단체, 관련 기업, 관계 전문가, 행정기관 등으로 구성된 공공디자인 추진협의체에 의한 운영 ▲공공의 이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아름답고 쾌적한 문화 환경 조성 및 통합적 관점의 공공디자인 구현이다.

특히 ▲문체부 주최 핵심관광지 육성사업(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선정 지역에서 공공디자인계획을 연계해 신청할 경우 ▲총괄건축가·디자이너 제도를 도입했거나 계획할 경우 ▲지자체 공공디자인 전담부서 및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거나 신설·충원 계획이 있을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사업대상지는 공공디자인적 요소, 행정적 요소, 사업성과를 기준으로 서류심사, 최종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2월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역은 총괄계획자(PM), 지역 주민, 시민단체, 관련 기업,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협의체를 중심으로 전담 컨설턴트의 자문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접수 방법은 ‘재단법인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앞’으로 전자공문을 사용하면 된다.

공모설명회 개최는 12일 14시부터 16시까지, KCDF갤러리 3층 교육장(서울시 종로구 인사11길 3)에서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누리집(www.kcd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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