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고양생태공원 생물상 및 분포현황 조사결과를 ‘고양생태공원 모니터링 보고서’로 구성해 발간한다.

이번 보고서는 고양생태공원과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및 수생식물을 포함해 대화천에서 관찰된 분야별 생물상을 보고서 형태로 구성됐다.

이번에 수록된 총 1063종의 종목록은 ▲식물상 518종 ▲육상곤충 334종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95종 ▲조류 65종 ▲거미류 32종 ▲양서·파충류 및 포유류 19종 등이다.

고양생태공원 모니터링 보고서는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보전·관리를 위한 생물상 및 분포현황을 조사하고 이 자료는 생태계와 환경실태 파악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DB를 구축해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 실린 ▲왕잠자리의 우화 ▲호랑나비와 맹꽁이의 한 살이 ▲오색딱따구리 둥지 ▲누룩뱀 습격 장면 등 귀한 순간을 포착한 동영상 자료는 고양생태공원이 생물들에게 안정적이고 다양한 서식처를 제공해 도심지에서 생동감 있는 자연관찰이 가능한 공간으로서 생태적 가치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