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단체총연합이 새롭게 출범한다. (재)환경조경발전재단(이사장 서주환)은 5일 열리는 ‘2017 조경인 신년교례회’에서 총연합 구성안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2017년 새롭게 출범하는 단체는 가칭 ‘(사)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이다. 18개 조경 관련 단체가 총연합에 참여한다. 총연합은 조경학회 등 5개 학회가 참여하는 ‘한국환경조경학회연합’과 조경사회를 비롯해 13개 협회가 참여하는 ‘한국환경조경협회연합’을 두 축으로 하여 구성된다. 총연합 총재는 서주환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이 맡을 전망이다.

아울러 기존 조경 관련 6개 단체로 구성됐던 환경조경발전재단과 앞으로 설립 예정인 조경진흥센터는 별도의 단체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재단 본연의 역할을 유지하고 특별위원회, TF팀구성, 진흥센터 건립 추진 등의 문제는 총연합에서 담당하게 된다. 또한 총연합은 국토부에 사단법인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서주환 신임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은 “기존 단체들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조경계 발전을 위한 연합체를 구성하겠다”며 “조경계 발전을 위한 임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5일 신년교례회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할 (가칭)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은 오는 3월 3일 ‘조경의 날’에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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