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원섭 산림청장 세계산림총회 유치 수락 연설 <사진제공 산림청>

2016년 산림분야 최고 뉴스로 ‘세계산림총회 한국 유치’가 선정됐다. 산림청은 2016년 병신년(丙申年)을 마무리 하며 ‘2016년 산림청 10대 뉴스’를 29일 선정·발표했다.

산림청에서 선정한 10대 뉴스 중 최고의 뉴스는 ‘세계산림총회! 2021년 서울에서 열린다’가 뽑혔다. 12월 6일자로 보도된 이 뉴스는 2021년 개최되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FAO 주관)’의 한국 유치에 성공했다는 기사를 담고 있다.

아·태지역에서 ‘세계산림총회’가 개최되는 것은 1978년 이후 40여 년 만으로 산림 분야에 있어 한국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한 바 있다. 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ry Congress : WFC)는 산림 지식·경험 공유, 산림 보존·관리, 사회·경제·제도적 문제에 관해 논의하는 최대 규모의 산림 국제회의다. FAO 주관으로 6년마다 대륙별로 개최한다.

이와 함께 10대 뉴스로 선정된 기사는 ▲숲이 주는 선물... 산림 공익적 가치 126조 원 ▲산림복지법 본격 시행... 국민체감 녹색복지 기대 ▲끊겼던 백두대간 ‘정령치’, 28년 만에 복원 ▲백두대간 등산로 체계적 관리·휴식년제로 훼손 막는다 ▲산림청 등산로 정보 개방 ‘스마트 등산시대’ 연다 ▲“여러분에게 도시숲을 배달해 드립니다” ▲경북 영주에 국내 첫 국립산림치유원 개원 ▲‘국민행복나무’에 산림 ‘행복열매’ 열렸네 ▲‘콘크리트 한국’에 국내 최대 목조건물 완공 등 이다.

2016년 산림분야 10대 뉴스는 산림청이 올해 배포한 보도자료(12월 8일 기준 627건)를 바탕으로 시민, 산림청 직원, 출입기자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로 결정됐다.

이준산 산림청 대변인은 “산림청 10대 뉴스 선정을 통해 올 한 해 산림 정책을 결산하고 국민이 어떤 정책에 공감했는지를 알 수 있다”며 “내년에는 산림청 개청 50돌을 맞이하는 만큼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산림정책을 더 적극으로 마련하고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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