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원구에서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녹색복지센터 조감도 <자료제공:노원구>

서울 노원구가 불암산 자락에 생태체험과 숲 치유가 가능한 종합 숲 치유단지를 조성한다.

노원구에 따르면 27억4000만원을 투입해 중계동 산42-3번지 일대에 지상 2층 연면적 1.035㎡ 규모에 곤충전시관, 시청각교육실, 나비온실, 배양실 등 곤충체험관을 2017년 말까지 조성한다.

또한 20억600만원을 들여 중계동 산95-2 지역에 지상 2층 연면적 800㎡ 규모의 녹색복지센터도 함께 건립한다. 센터에는 학습장을 비롯해 치유실, 검사실 등을 마련해 유아와 아동기, 청소년기, 노년기 등 생애주기별 마음치유, 숲 힐링, 명상 등 녹색복지사업을 총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센터 옆에 유아와 어린이들이 자연을 체험하고 창의력과 사회성 등을 키울 수 있는 불암산 유아숲체험장도 오는 3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곤충체험관과 녹색복지센터는 지난해 도시민의 생태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조성된 ‘자연마당’ 인근에 건립될 예정이다.

노원구는 자연마당과 불암산 생태학습관, 유아숲체험장에 이어 곤충체험관, 녹색복지센터가 조성되면 치유와 힐링이 가능한 종합 숲 치유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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