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밭수목원에 허브테마원 조성 작업이 한창이다. <사진제공 대전시>

도심형 수목원인 대전 한밭수목원에 새롭게 허브테마원을 조성한다.

허브테마원은 공원 주진입구에 다양한 허브 품종을 일정 면적에 집약 식재하여 교육과 관찰을 집중할 수 있는 ‘허브테마가든’을 비롯하여 낙엽기 이후 삭막했던 공간에 자연스러운 산책로와 요소마다 작은 정원을 곁들여 연중 전체적으로 주변과 조화롭고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곳에는 라벤더를 비롯해 민트, 로즈마리 등 모두 90종, 9만1000포기의 허브가 식재되어 다양한 허브의 독특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해마다 관람객 100만 명 이상이 모여들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더해가는 한밭수목원에 허브의 독특한 향과 에코힐링 효과를 위해 더 많은 관람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잎이 무성해지는 여름철에 녹음과 그늘을 만들어주는‘낙우송’산책로를 조성해, 더위에 지친 관람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고, 새롭게 설치된 전망대에서는 습지원과 허브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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