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보행길 개선 전 <자료제공 부산시>

부산시는 걷고싶은 도시 부산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종합적,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도심보행길 조성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채비를 갖추고 안전, 편리, 쾌적한 사람중심의 보행환경 개선과 테마가 있는 도심보행길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걷기의 중요성이 새로이 인식되어 도심 내 보행이 자유롭고 휴식과 힐링이 되는 보행길 조성의 시민적 욕구에 부합하며 부산의 갈맷길 등 자연으로부터 시작된 걷기열풍을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도심 속으로 유인하는 새로운 관광콘텐츠 구축 필요성을 인식한데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조성되는 도심보행길은 부산대표 브랜드로 전국적 명성이 자자한 부산 갈맷길 700리와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주요명소, 재래시장 등을 활용, 쇼핑, 관광을 함께할 수 있는 쾌적하고 편리한 스토리텔링형 도심보행길 300리를 조성한다. 새로운 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구·군별 잘 조성된 특화거리를 권역별, 테마별로 엮어 이야기가 있는 부산 천리길을 조성하는 것이다.

도심보행길 300리의 기본노선 선정은 역사와 전통, 자연환경, 주요명소를 포함하며 구·군에서 개별 조성된 특화거리를 연결하여 도보형 체험관광코스를 개발한다. (가칭)피란수도길, 산복도로길, UN평화의 길 등이다. 전문기관의 연구와 지자체 의견,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2017년도에 노선을 확정할 계획이다.

▲ 도심보행길 개선 후 <자료제공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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