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순천만국가정원 별빛축제’를 내년 2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첫 별빛축제에서는 서문광장에 다채로운 빛의 조형물과 서양의 고성 형태의 조형물을 이용한 3D 파사드 나이트 공연 등 환상적인 ‘빛의 정원’으로 변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3D 파사드 맵핑 기술은 일본 오사카성의 야간 경관을 연출로 유명한 기술진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여 겨울밤 순천만정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IT기술을 이용한 빛과 음악이 콜라보된 빛의 연출을 통해 현란한 나이트쇼를 선물하고 한편으로는 달빛과 별빛의 은하수 강으로 연출된 산책로를 따라 은은하게 사색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도 구성한다.

이 밖에도 국제습지센터 실내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점등된 트리와 빛조명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버스킹 음악공연, 먹을거리를 마련해 가족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별빛축제는 연말까지는 시민들의 한해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1월 2일부터는 입장료가 성인 3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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