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은 유해물질인 중금속(납)이 과다 검출됨에 따라 사회문제가 된 탄성 포장재 우레탄 트랙 관련 한국산업표준을 온 국민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유해물질 기준을 강화하여 관련 부처, 업계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지난 20일 개정 했다고 발표했다.

기존의 품질기준은 인체에 들어오면 축적되어 중금속 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4대 중금속(납, 카드뮴, 크롬, 수은)함량 기준을 외국의 어린이용 제품 안전기준 보다 강화하여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제정한 표준이었다.

그러나 탄성 포장재의 제품 시공 때 중금속이 함유된 첨가제(촉매제, 안료 등)등이 사용되어 중금속이 과다 검출 되었고, 그에 따라 사회적으로 품질기준에 이들 4대 중금속 이외에 유해물질 추가 요청에 따라 이번 한국산업표준을 개정하게 됐다.

이에 기존에는 학교 체육시설로 한정되어 있던 표준의 적용범위를 학교 이외 공공체육시설, 등산로, 산책로 등으로 확대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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