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경사회 대구경북시도회 주최, 13일 대구 웨딩알리앙스 지하1층 레브에서 열린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단체 사진

(사)한국조경사회 대구경북시도회(회장 이흡)는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13일 대구 웨딩알리앙스 지하1층 레브에서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흡 수석부회장이 제2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하고 2017년 1월부터 2년 임기를 수행한다.

▲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는 이흡 신임 회장

이흡 회장은 “대구경북 지역의 다양한 조경단체와 학회가 단결하여 내가 아닌 우리와 조경의 미래를 위해 한목소리를 내고 위기사항들을 적극 대처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산·학·관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지역의 녹지정책에 대한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언론 및 유관단체 그리고 정치권 등과 협력하여 조경의 위상을 높이고 위기의 조경이 기회의 조경이 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 김은숙 전 회장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김은숙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대구경북시도회 설립 이후 임기 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하면서 대구경북 조경업계가 화합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더 좋은 비젼을 갖고 함께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우리 대구경북시도회가 학회 및 관공서와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조경의 미래를 제시해야 한다“며 ”앞으로 대구경북시도회를 이끌어갈 이흡 후임 회장에게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날 이·취임식 주요 행사로는 이임사를 끝으로 김은숙 전 회장에게 꽃다발 증정과 신임 회장에게 회기 전달, 감사패 증정식이 진행됐다.

▲ 이흡 신임 회장이 김은숙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있다.

축사를 맡은 황용득 한국조경사회 회장은 “벌써 대구경북시도회 창립 2년이 됐다. 김은숙 회장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대구경북시도회가 발전된 모범단체로 성장할 수 있던 것은 초대 회장의 온화함과 강함이 겸비된 지혜로운 리더십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황 회장은 차기 대구경북시도회를 이끌어갈 이흡 신임 회장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며 “앞으로 더욱 성숙되고 발전된 모범단체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이흡 신임 회장이 김은숙 전 회장에게 회기를 전달 받았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이사회 ▲정기총회 ▲만찬 및 송년회를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이제화 수석부회장은 정기총회 결과보고 발표에서 ▲계명대 공과대학과 산학협력 MOU 체결 ▲제1회 이사회 및 정기총회 개최(조경수첩 발간) ▲영남지역 연합졸업작품전 후원 ▲부산시민공원 선진지 답사 ▲조경인 한마음체육대회 개최 등 대구경북시도회의 주요 활동을 보고했다.

▲ 이제화 수석부회장이 정기총회 결과보고 발표를 하고 있다.

그 밖에 사업보고에서는 분과별로 ▲대외협력분과(조경 관련 법규의 개선 제안, 관공서 협력사업 추진) ▲시공분과(시공지침서 제작, 시공 개선방안 제안) ▲설계기술분과(설계 지침서 보완 세미나/공모전 개최) ▲정원분과(정원관련 세미나 및 간행물 발간) ▲국제교류분과(국제 교류사업, 해외 선진사례 답사) ▲문화분과(문학 관련사업 추진 및 교류) ▲복지분과(회원 복지 증진 및 관련안 제안, 사업추진) ▲사회공헌분과(봉사활동, 사회공헌 사업) 교육분과(직무교육, 기술자 육성 교육) ▲산학협력분과(대학 연계사업/세미나 추진) ▲체육분과(운동모임 주관/체육대회, 골프, 등산 등) ▲사무국(총회 및 제반회의 주관, 대외업무, 회원관리, 총무)로 나눠 각 분과 활동을 소개했다.

▲ 13일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열리고 있는 대구 웨딩알리앙스 지하1층 레브

한편 이날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김부식 한국조경신문 회장, 황용득 한국조경사회 회장, 박태영 조경사회 울산시회 회장 등 조경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 및 송년회가 열려 조경인들의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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