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지난 3일 순천시청에서 ‘실내정원 조성 수기와 사진 공모전’ 입상자 시상식을 열었다.

순천시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순천을 비롯해 전국에서 응모해 정원 도시 순천의 위상을 높였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10작품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입상작 시상, 실내정원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입상작 사진과 수기도 함께 전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입상자들에게 캘리그라피 손글씨와 드라이플라워로 디자인한 상장 액자를 수여하여 입상의 감동을 높였다.

▲ 사진제공 순천시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은 “각 정원마다 가꾸는 사람의 성향, 선호가 드러났으며 무엇보다 내 옆에 ‘끼고 가꾸는’ 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열성에 감탄한 시간이었다”며 “식물에 대한 표현방법, 사용한 시설물과 소재의 수준 등 각자가 새로운 시도와 아이디어를 내 자신들의 방식대로 정원을 즐기고 있었다”고 평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 ‘1가정 1정원 가꾸기’라는 취지 아래 2회째 ‘실내 작은정원’ 공모전을 개최하여 ‘정원 도시 순천’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고 있으며, 이번 공모전에서는 ‘생활 속에 정원이 이러한 모습으로 함께한다’는 점을 선보이고자 하였다”고 밝혔다.

입상작은 12월 한 달 동안 순천시청과 순천역(2층), 문화건강센터 보건소 등에 순회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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