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회장 곽혜란)은 지난 8일, 서울교대 사향문화관에서 ‘생활을 가드닝 하는 자원봉사자-2016년 한국마스터가드너 컨퍼런스 및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컨퍼런스는 ‘생활을 가드닝하는 자원봉사자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11년 양성 교육을 처음 시작하여 2015년 제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제1회 한국컨퍼런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맞이하는 마스터가드너들의 활동 발표회이다. 2014년 9월에는 아시아에서 처음 ‘국제마스터가드너 컨퍼런스’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 바 있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서 경기도, 부산시, 광주시, 대구시, 제주도, 천안시, 청주시, 김해시, 상주시 등 전국 10여 개 지자체에서 마스터가드너교육을 수료하고 인턴십 과정을 통해 자원봉사와 보수교육을 성실히 수료한 전국 마스터가드너 252명이 인증서를 받았다.

수여식에 이어 ‘2017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 계획 및 마스터가드너의 참여’와 ‘한국마스터가드너의 발전과 미국마스터가드너의 현재’를 주제로 한 초청강연 및 지역별 자원봉사활동 사례의 발표도 있었다.

곽혜란 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 회장은 “오늘 인증서를 받은 마스터가드너는 농업을 매체로 한 생산적 여가활동과 사회봉사로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도시원예 민간전문가다. 향후 한국마스터가드너들의 활동은 다양한 도시원예 및 정원활동 중에서 보다 교육적이며 인간과 환경이 서로 상생하며 조화로운 미래사회를 이끌 수 있도록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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