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희철 신임 국립생태원장

국립생태원 제2대 원장에 이희철 전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이 취임했다.

신임 이희철 원장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로 공직을 시작했으며, 자원순환국, 자연보전국 등 환경분야 요직을 거친 후 국립생물자원관 기획전시부장, 수도권대기환경청장, 국제협력관, 감사관, 영산강유역환경청장 등을 지냈다.

지난 12일 이희철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시·교육·출판 사업을 중심으로 국립생태원만의 전문성과 개성이 담긴 생태콘텐츠를 생산하여 전파하고, 국립생태원이 생태연구·전시·교육의 세계적인 대표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하여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지역상생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3년 12월 설립한 국립생태원 초대원장을 지낸 최재천 전 원장은 임기 동안 개미세계탐험전 등 다양한 생태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3년간 약 300만 명 관람객을 유치하는데 이바지했다. 최근에는 국립생태원이 있는 서천군에서 명예군민증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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