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2016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었다. 그동안 도시재생정책과 사업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주민·전문가·공무원 등의 상호 협업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이다.

동시에 도시재생특별법 시행에 따라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지 세 번째 해를 맞이하여,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했다.

주요 논의사업은 쇠퇴한 원도심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도시재생정책의 도시재생사업’, 주거취약지역을 지원하는 ‘도시재생정책의 새뜰마을사업’, 노후산단을 첨단형 산단으로 변모시키는 ‘도시재생정책의 노후산단재생사업’ 이다.

도시재생사업의 그간의 추진 현황을 정리하고, 우수 사례에 대한 공유와 확산을 위해 ‘기조강연’을 비롯해 오찬 간담회, 도시재생 박람회, 주민참여 경진대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먼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민간위원인 구자훈 한양대교수는 ‘도시재생정책의 성과와 과제’ 라는 주제로 도시재생 성공모델 창출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10가지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서 오찬 간담회에서는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 새누리당 김현아 의원, 도시재생특별위원회 민간위원(13명)이 모여 도시재생선도사업의 중간성과와 도시재생일반지역 활성화계획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또한 지역주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 한 후 사업화 하는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한 사례 중 우수사례를 선발하는 ‘주민참여 프로그램 경진대회’와 지역별 도시재생 추진현황 특징·장점을 공유하는 ‘도시재생 박람회’도 열었다.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도시재생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의 적극적인 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 전문가, 공무원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도시재생 정책과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가 해마다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차관은 “앞으로도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을 통해 도시의 활력을 되찾고 도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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