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충북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건국대(글로컬) 산업디자인학과 김향리, 이지원 학생팀이 출품한 ‘충주시 클린하우스 리 디자인(redesign) 프로젝트’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상상력과 아이디어, 창의력을 핵심 가치로 하는 디자인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공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 하고자 ‘새로운 상상, 그 이상의 감동’이라는 주제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했다.

대상 수상작인 ‘충주시 클린하우스 리 디자인(redesign) 프로젝트’는 기존 재활용품 분리시설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충주의 정체성에 맞는 색상과 형태를 적용, 참신하고 활용성이 높은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금상’은 두팀으로 ▲김완수(동명대) 학생의 ‘Safety light(안전한 횡단보도 바닥 신호등) ▲이관호, 정다혜씨의 ‘충북의 네잎클로버(친환경 공공화장실)’가 선정됐다.

그 밖에 대상 수상 작품을 비롯한 총 27점의 수상 작품은 도 공공디자인 누리집(http://design.chungbu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학두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은 “해마다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공공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디자인 정책과 사업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진규 문화체육관광국장, 수상자 및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열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점(500만 원), 금상 2점(각 250만 원), 은상 3점(각 100만 원), 동상 5점(각 50만 원) 등의 상금을 줬다.

수상작 27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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