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한국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수상자들. 사진은 왼쪽부터 조용호 (주)원앤티에스 부사장, 강연주 (주)우리앤디자인펌, 양병이 고문, 김경택 대우건설 부장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회장 김현수)는 지난 29일 DA그룹 대회의실에서 제8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 및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상인 대상은 창원마린아파트 단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상(협회장상)은 건지산 이지움 아파트 주민복지시설 옥상 경사면 녹화, 서울복합물류단지 벽면녹화, 아산시청 본관 옥상녹화가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경택 대우건설 지역조경팀 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실내 어린이집과 연계된 옥상녹화 설정에 주안점을 두었다”며 “분양 때부터 건축과 조경이 통합하여 디자인한 사례로 향후 단지 내 옥상조경의 방향을 제시하였고, 이를 높게 평가해 준 협회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에서 김현수 회장은 안건 토의에서 “G-SEED(녹색건축인증제) 통합운영시스템에서 일부 표준안이 수정되면서 토양 공급은 늘어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나 시스템을 적용하는 기업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며 “내년 2월 총회에서 G-SEED에 대해 안건을 다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총회에 앞서 건축사와 국토부 G-SEED를 담당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술세미나를 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 밖에도 서울시 도시국과 전략녹화 사업 방안에 대한 제안,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의 변화, 실내녹화협회와 통합 문제도 내년 정기총회에서 정식으로 다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 이후 ‘옥상녹화 기술 및 태양광 발전 연계 가이드라인과 옥상녹화-공조기 연계시스템 개발 용역’에 관해 송병화 (주)한설그린 연구책임 실장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 제8회 한국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창원마린 아파트에 조성된 인공지반 녹화단지.

 

▲ 제8회 한국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심사위원, 협회임원들.

 

인공지반녹화대상(환경부장관상)
작품분야 : 창원마린 아파트단지
시공자 : 대우건설
설계자 : (주)우리엔디자인펌
협력사 : (주)원앤티에스

최우수상(협회장상) 3개사
작품분야 - 건지산 이지움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옥상 경사면 녹화
건축주 : 주성산업(주)
시공자 : 계성종합건설(주)
설계자 : (주) 정안건축 종합건축사 사무소
협력사 : 계성종합조경(주)

작품분야 : 서울복합물류단지 벽면녹화
건축주 : 서울복합물류(주)
시공자 : 현대건설(주)
설계자 : 라인조경설계사무소, 어번닉스(주)
협력사 : 어번닉스(주)

작품분야 : 아산시청 본관 옥상녹화
건축주 : 아산시청
시공자 : 서대종합건설(주)
설계자 : (주)서광건설엔지니어링
협력사 : (주)한설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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