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범 교수(고구려대 토목조경과 학과장)와 연우조경 주식회사(대표 신흥식)연구팀이 지난해 2월 27일 공동연구개발로 특허출원한 ‘습식토양을 이용한 절개면 녹화공법’이 특허결정을 받았다.

‘습식토양을 이용한 절개면 녹화공법’은 ▲표면에 화초 씨가 접착된 식물성 섬유에 습식토양을 코팅하여 토양코팅섬유를 제조하는 단계 ▲상기 토양코팅섬유를 직조하여 네트형상의 토양코팅망을 제조하는 단계 ▲상기 토양코팅망을 소정의 형상으로 절단하여 형상절개부를 얻는 단계 ▲상기 형상절개부를 절개면에 배치하고 고정핀으로 고정하는 단계 ▲상기 고정된 형상절개부 위에 습식토양을 도포하는 단계로 이루어진다.

이번 발명은 조경분야 비탈면 녹화공법인 습식토양을 이용한 절개면 녹화공법이다.

상기 형상절개부 위에 도포되는 습식토양은 황토, 제지 슬러지 등을 일정 비율로 혼합하고 교반하여 겔(gel)상태로 만들어 분사장치에 의해 형상절개부 위에 분사됨을 특징으로 우수한 생태학적 안전성 및 친환경 신기술 인증을 확보했다.

이에 경제성 및 글로벌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습식토양을 이용한 절개면 녹화공법개발을 통한 국토개발에 따른 건설 조경산업 증진뿐만 아니라 비탈면녹화사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범 교수는 “이번 특허제품은 친환경적인 분사성분이 천연거름으로 작용, 친환경 녹지를 조성해 환경적으로 자연생태계가 복원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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