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2일 부산의 도시공원이 탄생한 10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기 위해 ‘부산 도시공원 100년’의 기록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기념책자에는 부산 중구에 있는 용두산공원이 1916년 공원조성사업을 통해 조성된 이후 100년간의 근·현대 역사와 함께한 도시공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또한 다양한 공원 이용 목적에 따라 도시민의 행복한 일상의 휴식처로서의 도시공원 이야기를 싣고 있으며 처음 시도된 도시공원에 대한 스토리텔링 자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내용은 ‘근·현대 역사와 함께한 도시공원’, ‘도시민의 행복한 일상의 휴식처 도시공원 이야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록에서 사라진 근대공원의 현재 모습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책의 구성 중 제2부 ‘도시민의 행복한 일상의 휴식처 도시공원 이야기’는 도시공원 중에서 특징이 뚜렷한 공원 44곳을 선정하여 18가지 이야기로 재편집하여 공원의 매력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존재하고 있는 공원과 사라진 근대공원에 대한 이야기도 동시에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 책자는 도시공원이 단순한 도시계획시설에서 벗어나 진정한 도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도시공원 활용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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