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회장 박광우)는 ‘2016년 임시총회’를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역 KTX 회의실 별실에서 갖는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11대 회장선거와 협회 명칭 변경안 등이 주요안건으로 논의된다. 명칭 변경안은 ‘(사)한국식물원정원협회’다.

 지난 2월에 열린 정기총회에서도 협회 명칭에 정원을 포함하는 안건이 논의됐지만, 회원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협회 사업영역에 ‘정원’을 포함하는 안건만 통과됐다.

당시 명칭 변경안건에 대해 ▲식물원·수목원·정원을 포괄하는 새로운 이름으로 변경하면 찬성 ▲협회는 정원의 친정집과 같은 곳인데 같은 급으로 변경은 말이 안 된다 ▲명칭 변경보다 협회 위상강화가 시급 ▲산림청 요구사항을 받아주기에 앞서 협회의 현안을 산림청에 요구해야 한다 등의 반대의견이 나온바 있다.

정기총회 때 이 안건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정원관련 협회의 필요성을 느낀 산림청이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원 관련 협회를 새로 만들기보다 기존 협회를 활용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에서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식물원수목원협회 사무국(02-575-6443)으로 물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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