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화원역사재현지구 구상도 <자료제공 대구시>

대구시는 화원동산과 도동서원 일원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3대문화권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낙동가람 수변역사 누림길 조성사업’이 행정자치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사업은 화원역사재현지구와 도동유교역사지구로 나누어 추진하며, 국․공유지 23만㎡에 총 사업비 481억 원(국비337억, 시비144억)을 투입하여 체험전시관, 테마공원, 조선5현 역사하우스, 서원스테이 등을 2020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최종 협의를 거쳐 이미 확보된 국비 53억 원이 교부되면 내년 초 화원역사재현지구부터 설계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정풍영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그동안 개발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화원동산과 뛰어난 유교문화의 가치를 지닌 도동서원이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대구가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반사업들이 하나둘씩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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