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홍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2016 응용생태기술 우수사례 공모’에서 ‘바이오 폴리머를 이용한 다층다공성 일체형 호안’(안홍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주)SBB)이 대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 기술은 무독성소재인 바이오 폴리머(biopolymer)를 활용해 홍수에도 안전하고 하천생태계에도 건전한 자연친화적인 저수호안을 조성하는 기술이다.

특히 하천생태계에 미치는 독성 여부를 검토한 후 실내실험 및 실규모 하천실험(안동하천실험센터)을 통하여 치수적으로 안전함을 과학적으로 검증함으로써 하천관리자들이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기술은 2014년 3월에 창원시 광려천 고향의 강사업 구간에 적용했으며, 같은해 8월 25일 100년 빈도의 홍수에 견디고 홍수이후에 식물이 활착되는 등 안전성과 생태성을 검증받은 기술이다.

금상은 ‘치수 및 수질개선 기능이 접목된 다방향 유수블록을 이용한 부댐’(박준석 동산콘크리트산업(주) 연구팀장)이 차지했으며, 학생부 대상은 ‘다단식 역통발형 치어보호망’(한밭대 ‘물고리를 지켜주죠’)이 수상했다.

한편 (사)응용생태학회는 ‘제4회 응용생태기술 심포지엄 및 2016응용생태기술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3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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