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세계유산 조선왕릉 역사경관림의 유산적 가치와 보전 심포지엄’을 3일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갖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유산 조선왕릉 역사경관림의 유산적 가치와 보존을 위한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조연설은 김학범 문화재위원회 천연기념물분과위원장이 ‘전통조경분야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조선왕릉 역사경관림 보존과 관리(이창환 한국전통조경학회장) ▲세계유산으로서 문화경관-인식과 가치의 변천(성종상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역사경관림의 보존관리·활용을 위한 유네스코의 지침과 사례(김은영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책임담당관) ▲서오릉의 식물 현황과 관리방안 연구(홍문표 강릉원주대 교수) ▲세계유산 조선왕릉 역사경관림의 경관·생태적 특성과 관리방안-동구릉 역사경관림 사례(한봉호 서울시립대 교수) ▲조선왕릉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조선왕릉 역사경관림을 중심으로(정강환 배재대 교수) 등의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토론회에서는 최기수 서울시립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진상철 한국전통문화대 교수, 전영우 국민대 교수, 정종수 전 한국전통문화대 교수, 한숙영 세종대 교수, 이광표 동아일보 기자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