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는 지난 25일 이진찬 제1부시장이 다육식물 농가를 방문해 화훼소비 시장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첫 1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한 노고를 격려하고 화훼소비 활성화를 위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화훼시장 침체로 화훼소비가 급감하는 가운데 다육식물은 꾸준한 수출 증가세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원예영농조합 이길재 대표는 “다육식물 수출액이 지난해 52만 달러 대비 올해는 160만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조합원들의 꾸준한 신품종개발 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진찬 제1부시장은 “침체된 화훼소비 내수시장 극복을 위해 앞으로 다육식물 뿐 아니라 관엽, 난, 절화, 분화 등 다양한 화훼품목 분야도 수출시장을 넓힐 수 있도록 화훼재배 농가와 행정기관이 적극 협력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화훼소비 위축 분위기 쇄신을 위해 건전한 꽃 소비 활성화 정책의 하나로 행정차원에서 1Table 1Flower 사업 확대, 특화된 화훼 프리 마켓 설치 운영 등 고양시 화훼소비 촉진 및 화훼재배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